'테크노골리앗' 최홍만, 와이키키 테크노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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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4)이 새로운 테크노 댄스를 공개했다. 이른바 '와이키키 점프 테크노'.

K-1 월드그랑프리 하와이대회에서 아케보노와 경기를 펼치는 최홍만은 29일(한국시간) 와이키키 해변을 거닐던 중 현지 취재진의 요청을 받고 테크노 춤 솜씨를 뽐냈다.

지난 히로시마 대회에서 프로레슬러 톰 하워드에게 KO승을 거둔 뒤에도 특유의 테크노댄스를 추지 않았던 최홍만은 경기에 앞서 맛보기로 멋진 춤실력을 공개해 경기 당일 링위에서도 테크노댄스를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K-1 데뷔무대였던 지난 3월 서울대회에서 아케보노를 1라운드 42초만에 TKO승을 거뒀던 최홍만은 이번 재대결을 앞두고 "아케보노가 기권하기 전에 때려눕히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 방송 MBC ESPN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간동안 최홍만이 아케보노와 경기를 펼치는 K-1 월드그랑프리 하와이 대회를 정우영 캐스터와 이동기 해설위원의 생중계로 방송할 예정이다.

또 K-1 한국 공식사이트(www.K-1kr.com)은 최홍만의 경기를 문자 생중계하는 동시에 유료 동영상 생중계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K-1 한국 오피셜 사이트는 일본, 미국에 이어서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대회 VOD는 물론 자체제작 영상물과 뉴스, 다큐멘터리, 이벤트 동영상 등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와이키키해변을 거닐던 중 현지 취재진 앞에서 테크노 댄스 포즈를 취해보이는 최홍만. 사진제공〓K-1 한국 공식사이트(www.K-1kr.com)]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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