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새 버전 이름 '윈도 비스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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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 세계 대부분의 개인용 컴퓨터(PC)에 사용되고 있는 운영체제(OS) '윈도'의 차세대 버전을 '윈도 비스타(Windows Vista.사진)'로 명명키로 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비스타'는 경치.전망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다. MS는 5년 전 도입된 '윈도 XP'를 이을 새 버전의 출시 시기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개발자나 관련 전문가들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테스트 버전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은 이르면 내년께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롱혼'으로 불려왔던 윈도 새 버전은 새로운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선보이는 한편 한층 강화된 보안과 커뮤니케이션 특징들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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