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든 관공서에 오늘 하루 조기 게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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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국무회의는 15일「할리드」전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서거에 즈음해 16일 하루 동안 재경 관공서에 조기를 게양키로 의결했다.
정부는 조기게양에 즈음해 『한·사우디아라비아간 정치·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의 특수 유대를 감안하고 지난 80년 5월 최규하 전 대통령이 고인의 초청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 점 등을 고려해 정부로서 공식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과거「케네디」미 대통령·영국「처칠」경·「맥아더」장군 서거 때 조기를 게양한바 있다. 한편 사우디 정부는 16일까지를 공식 조문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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