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은행 신용카드 발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5개 시중은행의 가맹점이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은행신용카드가 6월부터 선보인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업은행·한일은행·서울신탁은행·제일은행·조흥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발행하는「은행신용카드(크레디트카드)를 6월부터 발급키로 했는데 이 카드는 5개 시중은행의 모든 가맹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카드를 가진 사람은 이들 5개 은행의 모든 점포(약 6백개)에서 월10만원 범위 안에서 돈을 빌 수도 있다.
또 5개 은행은 카드소지자가 카드를 잃거나 도난 당할 때 생길지도 모를 손해를 보상키 위해 은행비용으로 최고 1백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을 들어주기로 했다.
5개 시중은행은 앞으로 빠른 시일안에 세계일류카드회사와 계약을 해 국제적으로 통용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은행 신용카드」에 가입할 수 있는 사람은 ▲8급(서기)이상 공무원 ▲금융기관과 국영기업체 계장 이상 ▲상장기업체 대리급 이상 등이다.
이 카드를 발급 받는 개인은 1회 20만원, 월 40만원 한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