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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소이현과 혼전 동거" 발언에 모두가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소이현’ [사진 KBS ‘풀하우스’ 방송 캡처]

배우 인교진(34)이 ‘풀하우스’에서 ‘혼전 동거’ 발언으로 아내 소이현(30)에게 사과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는 배우 인교진과 변정수, 가수 장수원, 개그맨 김영철 등이 출연했다.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이날 인교진에게 “결혼 전날 잠이 안 와서 소이현과 함께 라면을 먹고 잤다고 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냐. 이미 같이 살고 있었다는 걸 폭로하는 재주가 있더라”고 말해 인교진을 당황하게 했다.

인교진은 이에 “나는 그때 뭐가 잘못됐는지를 몰랐다”고 말한 뒤 “새로운 집을 구해 일주일 전에 같이 살기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이 말을 듣던 변정수는 인교진에게 “여배우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인교진은 “그래서 내가 바로 가서 사과를 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먼저 프로포즈를 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평소 결정을 잘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이라고 밝힌 인교진은 “결혼 전 소이현과 술을 한 잔 하면서 ‘결혼하자’고 말하고 싶었지만 ‘이 얘기를 지금 해야 하나. 나중에 해야 하나’ 고민하느라 머뭇거리다가 말을 못했다”고 말했다. 결국은 기다리다 지친 소이현이 “도대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야? 사랑하고 좋아하니까 결혼하자”고 먼저 청혼을 했다고.

한편 인교진과 소이현은 10년 가까이 동료 배우이자 친구처럼 지내오다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한 뒤 지난달 4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소이현’ ‘인교진’. [사진 KBS ‘풀하우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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