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신하균, 백발의 70세 노인에서 30대로 변신…드라마 정체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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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신하균’ ‘미스터백’ [사진 MBC 미스터백 캡처]

배우 신하균(40)이 드라마에서 70세 노인으로 완벽 변신해 화제다.

5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는 신하균이 70세 노인으로 등장했다.

미스터백 신하균은 늘 사고만 치고 다니는 아들 때문에 골치가 아픈 대한리조트 회장 최고봉 역으로 나왔다. 신하균은 건강이 악화됐다는 의사의 말에 미래에 대한 걱정만 늘어갔다. 장나라가 분한 은하수는 취업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실버하우스 봉사를 갔다.

그곳에서 장나라는 신하균을 불쌍한 처지의 노인으로 오해해 도와준다. 그러나 사람을 믿지 못하는 신하균 탓에 온갖 면박만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터백 신하균은 70세 노인으로 변신하기 위해 4시간에 걸친 특수 분장을 받았다. 노인으로 변한 신하균은 이죽거리는 입 모양과 죽음을 앞둔 인간의 내면 연기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도심의 한 싱크홀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신하균이 갑자기 30대 젊은이로 변하는 장면이 방송돼 이목을 끌었다.

한편 ‘미스터 백’의 시청률은 16.1%(수도권 기준)·14.2%(전국 기준·AGB닐슨 기준)를 기록해 첫 방송부터 수목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경쟁작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5.0%)를 크게 앞지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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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신하균’ ‘미스터백’ [사진 MBC 미스터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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