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자 전원 석방을|가톨릭, 5개항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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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추모예배에 이어 하오 7시 30분부터 하오 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5·18 2주기 추모 미사」가 광주시 동구 남동 천주교 교회에서 윤공희 대주교 집전으로 열렸다.
미사에서는 또 광주사태 구속자 가족 일동이 성명을 발표, 정부당국은 전국민적인 화합을 위해 관련자들과 왜곡된 진상을 숨김없이 발표하라는 등 5개항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미사에서 천주교 광주대교구 사제단은『진정한 민족적 화합을 이루기 위해 광주사태로 구속된 사람들을 전원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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