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극동러시아 본격 교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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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부산시가 발전 가능성이 큰 극동러시아 지역과의 본격적인 교류협력 시대를 열었다.

허남식 시장 등 부산대표단은 지난 4일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러시아측의 대 한국 공식창구로 운영중인 한.러협력극동센터의 공동위원장인 콘슨탄틴 풀리코프스키 전권대표와 경제, 사회, 문화 분야 전반에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극동러시아 지역 시장에 부산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연말까지 부산상품 상설전시관을 한.러협력극동센터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에 개설키로 했다. 또 극동러시아 지역의 공공시설, 도로.주택,해운.항만,철도 등 각종 인프라 시설의 건설을 위해 부산기업의 참여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5일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시민들의 우호방문 관계 확대 발전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 시장의 교차방문 정례화 등에 합의했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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