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 부자유 어린이 대 잔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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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국 21개 특수학교에 수용중인 2천여명의 지체 부자유 어린이들이 8일 하오l시 서울 어린이 대공원 축구장에서 함성을 지르며 각종경기를 벌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국제 키비탄 클럽 한국 본부(총재 김종렬 경희의료원장) 주최로 열린 제5회 특수 어린이 대 잔치에서 평소 마음껏 뛰놀지 못하던 이들은 한을 푸는듯 한껏 동심의 나래를 폈다.
이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성암여상의 고적대 퍼레이드, 서커스묘기 시범, 미8군의 모형 항공기 시범 비행, 신체조(경희대)등을 보고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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