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견분 청소에 백75억원을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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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파리시당국은 23일 시예산 1억6천만프랑(한화 약 1백75억원)을 투입, 시 오염의 주요원인중 하나로 지탄돼온 견공들의 분비물을 청소하기로 결정.
파리시청은 견공들이 매일 수도의 거리에 쏟아놓는 약20t의 분비물을 말끔히 치우기 위한 한 용역회사와 8년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따라 앞으로 파리거리에는 빗자루와 고압살수장치를 갖춘 백색의 특수청소차들이 등장케 되었다고. 이 견공분비물청소차량들은 특히 여름철에 주인들이 바캉스를 떠나면서 거리에 버리고 가는 견공들의 뒤치다거리도 그 주임무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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