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산 라마다 호텔] 테라스에서 성산일출봉 감상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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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는 제주도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수익형 호텔이 분양된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들어서는 제주성산 라마다 호텔(조감도)이다. 지하 2층~지상 9층, 전용면적 23~38㎡ 273실 규모다. 피트니스센터·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춘다. 이 호텔은 구분등기 방식으로 분양돼 객실별로 소유권이 주어진다.

세계 66개국 7380개의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 그룹 윈덤이 이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처럼 옥상에 스카이 풀(pool)이 조성된다. 모든 객실에 테라스가 설치돼 제주의 자연환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연 15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섭지코지와 우도, 올레길 등이 가깝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성산항도 인접해 있다. 특히 장흥 노력항과 성산항 사이의 이용객만 100만명이 넘는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인근에 면세점 3곳이 있고, 요트 계류장(138만㎡)을 갖춘 오션마리나시티가 개발될 예정이어서 관광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여건도 좋다. 제주 수익형 호텔로는 최초로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객실이 소형으로 구성돼 투자 부담이 적으며 실투자금 대비 연 11%의 수익이 보장된다. 중도금(분양가의 50%)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계약자는 연 10일간 무료로 호텔 숙박을 할 수 있다. 무료항공권 2매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성산일출봉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동과 대구 봉산동에 있다.

분양 문의 02-557-0045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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