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테랑 14일방일때|신간선승차를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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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4일 일본을 공식방문할 「미테랑」프랑스대통령은 교오또(경도) 방문시 신간선열차대신 전용기를 이용하겠다고 고집, 일본의 관계자들을 당황케 하고있다.
이러한 「미테랑」대통령의 승차거부는 국제시장에서 일본과 프랑스가 고속전철의 판매를 둘러싸고 치열한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것.
지금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 국빈들이 관서지방을 여행할때는 대부분 신간선을 이용해 왔는데 이번에도 사전준비를 해온 일본국철측은 「미테랑」의 이같은 거부에 씁쓸한 표정. 【동경=신성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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