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폭발물 터져|어린이 7명 폭사-3명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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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구=연합】3일 하오 3시15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부준1동 마을뒷산에서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이 마을 서광운군(15·남정중 2년) 등 학생 7명이 숨지고 박성찬군(13·남정국교 6년)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서군 등 10명이 마을 뒷산에 놀러갔다가 미제수류탄으로 보이는 폭발물 1개를 주워 돌멩이로 두둘기다가 터져 일어났다. 경찰은 폭발물의 종류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서광운 ▲황보일(16·남정중 3년) ▲정광수(16·동 3년) ▲김상규(13·남정국교 6년) ▲김진연(16·남정중 3년) ▲김양웅(13·남정국교 6년) ▲최해식(14·남정중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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