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스키장 첫 인공제설 시작…겨울 레포츠족 신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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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스키장 첫 인공제설,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강원도 내 스키장들이 첫 인공제설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나섰다.

평창 용평스키장은 28일 핑크와 옐로 슬로프에 설치된 60대의 제설기를 일제히 가동해 인공눈을 만들어 뿌렸다. 인공제설 작업은 자정부터 해가 뜰 무렵까지 계속됐으며 지난해보다 하루 빨리 이뤄졌다.

평창 보광휘닉스파크도 이날 오전 펭귄 슬로프 등을 시작으로 인공 제설 작업을 시작했다. 11월 7일쯤 스키장을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홍천 비발디파크 등 도내 다른 스키장들도 앞다퉈 제빙기 등을 가동, 본격적인 인공 제설 작업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4도, 철원 영하 2.4도, 태백 영하 1.8도, 인제 영하 0.4, 홍천 영하 0.3도 등을 기록했다.

강원도 스키장 첫 인공제설 소식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스키 시즌 시작이구나. 월동 준비 시작해볼까” “강원도 스키장 첫 인공제설 벌써? 겨울이 오긴 왔구나” “보드타러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강원도 스키장 첫 인공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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