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 꿈을…젊은이엔 낭만을…|「프로야구시대」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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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프로야구시대가 드디어 27일 막을 올렸다. 이날 하오2시30분 MBC청룡-삼성라이온즈의 화려한 개막전으로 역사적인 출범을 장식한 서울운동장야구장은 이른 아침부터 입장객들로 장사진을 이뤄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켜 성공적인 항진을 기약했다. <관계기사 5면>
한국의 프로야구는 미국·일본· 멕시코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OB베어즈·해태타이거즈·삼성라이온즈·롯데자이언츠· MBC청룡 및 삼미슈퍼스타즈등 6개구단이 선두주자다.
6개월간의 산고를 거쳐 탄생된 프로야구는 이날정오 성대한 개막 축하쇼에 이어 하오1시20분부터 개막식이 1시간동안 거행된후 MBC청룡-삼성라이온즈의 대결로 시즌오픈전의 열기를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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