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미 10만t 구매경위등|내일 신전부총리 증언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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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경과위 외미도입진상규명 9인소위는 26일 하오 신병현전부총리를 출석시켜 81년2월 코널사로부터 10만t의 남부미를 구매토록 조달청에 지시한 경위에 대해 증언을 듣기로 했다.
24일하오 열린 소위에서 이형배·홍사덕 (이상 민한) 김종하(국민) 조순형(의정)의원등 야당의원들은 외미도입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킨 코널사와 아그로프롬사를 입찰자격사전심사때 아예 제외시킬 것을 촉구하고 수의계약에 의존하고 있는 구매방법과 검사방법에 대한 개선책을 물었다.
김주호조달청장은 답변을 통해 아그로프롬사와 계약한 버마및 이탈리아산 백미중 규격미달품 4천3백여t에 대해 2백64만달러의 클레임을 제기했으며 펌사로부터 도입한 남부미 1만2천t중 침수된 1천13t에 대해서는 4억2천만원의 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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