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고추장·김치 있는 기내식 … 고객 중심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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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은 한국 출발 항공편에 한국인 승무원을 2명 이상 배치한다.

싱가포르항공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4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항공사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싱가포르항공은 39개국 108개 도시를 운항하며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으로 글로벌 항공사 리더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표현하기 위해 새 브랜드 캠페인 ‘The Lengths We Go To(우리가 가야 할 길)’을 공개했다. 비행 중에도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싱가포르항공은 1975년 서울~싱가포르 취항 이래 한국인 탑승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출발 항공편에 한국인 승무원 2명 이상을 배치하고 있다. 인천공항 출발 모든 노선에서 고추장·김치·밥을 제공한다. 또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에서는 매달 한국 영화를 업데이트한다. 지난 9월부터는 한국 노선의 퍼스트·비즈니스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부산·경상도지역 고객들을 위해 싱가포르~부산 부정기편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종로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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