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테크 등 3개사 공모주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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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이번 주에 쏠리테크.가온미디어.온타임텍 등 3개사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통신.방송용 중계장치를 만드는 쏠리테크는 1998년에 설립된 회사로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의 자회사인 TU미디어가 추진하는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사업의 핵심장비인 갭 필러(중계기 일종)를 납품하고 있다. 영업실적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등 분기 매출이 고르지 못한 편이다.

디지털 셋톱박스를 만드는 가온미디어는 설립 4년 만인 지난해 매출액 1107억원으로 휴맥스와 홈캐스트에 이어 국내 3위 업체로 도약했다. 터키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이 단점이다.

온타임텍은 준(June)이나 핌(Fimm) 등 이동통신회사의 모바일 영상서비스를 가능케 한 기술을 갖고 있다. 지난해엔 한국방송(KBS) 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지상파 DMB용 솔루션을 개발, DMB용 영상정보를 압축하는 하드웨어 인코더 장비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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