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첫 주상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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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첫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반도건설이 C15블록에 짓는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조감도)이다. 전용면적 84~95㎡ 740가구와 오피스텔, 상가 등으로 이뤄진다.

 이 신도시 내에서 노른자위로 꼽히는 시범단지 내 막바지 분양 물량이다. 28만㎡ 규모의 대형 공원인 센트럴파크와 리베라CC가 가까워 주변 녹지가 넉넉하다. 상업·업무·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를 이용하기 편하다.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KTX와 GTX가 지나는 동탄역이 가깝다.

 교육여건이 눈에 띈다. 복합화초교로 통학하기 편하고 유치원부터 초·중·고교도 도보 거리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평면을 적용한다. 전 가구가 남향 중심으로 배치되고 4베이 설계로 채광·통풍이 유리하다. 3면 개방형 평면, 알파룸(2개) 설계 등을 도입한다. 주방은 수납공간이 넉넉하게 조성되고 알파룸이 있어 아이방이나 주부를 위한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상가인 카림 애비뉴 동탄은 442개 점포(전용면적 24~168㎡)로 이뤄진다. 아파트와 별도 건물로 조성되는 지하 2~지상 2층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다.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 일본 ‘롯폰기힐스’ 개발사인 모리빌딩과 공동으로 설계했다. 1층엔 편의점·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2층엔 병·의원과 은행·패밀리레스토랑이 각각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청약 접수를 받은 아파트는 평균 11대 1, 최고 9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했다. 이달 28~30일 계약이 진행된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을 시작한 상가 계약률도 90%를 넘었다. 반도건설 백운성 분양소장은 “9·1부동산대책 이후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데다 맞춤형 설계로 수요자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31-8003-1800.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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