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티지 "볼턴 대사 부적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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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3일 "내가 인사권자라면 존 볼턴 전 국무차관을 유엔 대사로 지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기자들에게 "볼턴은 (부시 행정부에서) 가장 능력 있는 인물 중 하나지만 그가 조직에서 일할 때 보였던 오만한 태도를 고려한다면 나는 그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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