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도 6강합류 |원둘자 맹활약…서울신탁은 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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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봄철 여자실업 농구>
제일은(B조)이 코오롱(A조)에 이어 6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에 합류했다.
1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0회 춘계전국여자실업농구연맹전 5일째 경기에서 제일은은 원둘자(27득점·리바운드14개)의 종횡무진한 활약에 힘입어 장신 김정봉과 이영애 두기둥이 부진한 서울신탁은을 55-40으로 대파, 2승1패로 6강대열에 합류했다.
B조의 나머지 결승토너먼트진출팀은 삼성(1승1패)과 외환은(1승1패)과의 경기에서 이긴 팀이 차지하게 된다.
한편 이미 결선진출이 확정된 코오롱(A조)은 상업은을 67-63으로 이겨 3연승을 기록했으며 선경(l승1패)과 조흥은(1승1패)이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또 박찬숙등 4명의 주전이 대표선수로 빠진 태평양화학은 신생 신용보증기금의 투지에 말려 접전끝에 80-69로 승리, 2승1패를 기록했다. C조에선 국민은(2승)과 한국화장품(1승l패)의 대전결과에 따라 6강에 오르는 팀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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