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유발하는 죽상경화증 예방법은?…금연만 해도 위험도 60% 감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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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죽상경화증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죽상경화증이란 동맥혈관 벽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염증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세포들이 침투해 ‘죽상경화반’이라는 비정상적 병변을 만드는 질환이다. 죽상경화반이 커지면 혈관 내경이 좁아지고 피의 흐름에 문제가 생겨 심장이나 뇌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든다.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죽상경화증에 의해 발생한 협심증은 운동 시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뇌졸중은 상하지 마비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에 죽상경화증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죽상경화증의 위험요인은 흡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이 있다. 흡연은 죽상경화증에 의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2-3배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연을 할 경우 3년 내에 그 위험이 6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특히 LDL-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가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을 알려져 있으므로 이상지질혈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 약물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비만 관리를 위해서는 칼로리를 제한하고 신체 운동을 해야 한다. 이에 매주 4∼5일 고르게, 총 2.5-5시간(/주)의 중등도의 신체 활동이나 유산소 운동, 혹은 총 1-2.5시간(/주)의 고강도 운동이 필요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죽상경화증 예방법’ [사진 연합뉴스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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