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불 최고의 인기스타는|남「이브·몽탕」, 여「아자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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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지난 한햇동안 프랑스 영화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녀배우는 「이브· 몽탕」과「이자벨르·아자니」이며 가장 인기를 모았던 영화는 「장·자크·아노」감독의『불의 전쟁』이었다고 주간지 파리마치가 최근호에서 보도했다.
지난해 가을 파리에서 회갑기념리사이틀을 가져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영화 뿐 아니라 노래에서도 여전히 인기정상을 재확인했던「몽탕」은 곧 미국에서도 리사이틀을 가질예정이어서 영화 뿐 아니라 공연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4세때 「베르나르·미셸」감독의 『작은 숯장수』로 데뷔해 『포세시옹』·『아델 H의 이야기』등에 출연했던 26세의「아자니」는 한국팬들에겐 낯선 배우지만 연극과 영화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 프랑스 제1의 여우로 부상했다.

<파리=주원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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