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비타민 '솔솔'

중앙일보

입력

㈜대웅은 최근 '비타민C 냉풍기(사진)'를 출시했다. 5~10℃의 수막에 공기를 통과시켜 찬 공기를 내뿜는 수냉식 냉풍기다.

회사 관계자는 "비타민C 원액을 나노 크기의 캡슐에 씌워 넣었다. 이 캡슐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기화 돼 찬 공기와 함께 뿜어져 나온다"고 말했다.

그 비타민 C는 음이온 상태로, 공기 중의 암모니아 가스 등 냄새 분자를 분해하고 대장균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주장했다.

필터는 탈착식이어서 세척과 교환이 쉽다. 개폐식으로 된 물 저장탱크에는 7ℓ까지 물을 채울 수 있고 청소도 간단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든 기능이 리모컨으로 작동되며 바퀴가 달려 이동이 쉽다. LCD 창을 통해 제품의 동작 상태를 알 수 있다. 에어컨과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어서 냉방병의 염려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02-585-3335.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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