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의 「잦은 충고」를 힐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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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6일 상오 국회대정부 질문에서 노차태의원(국민)은 모두에 『의회정치의 활성화에 관한 의원의 소신피력을 「자율」이란 이름 아래 스스로 무기력하게 한다』고 국회자율사항은 묻지말라는 정내혁국회의장의 잦은 「중고」를 힐난.
심상우의원(민정)은 박물관시절 확충을 강조하면서 『한국에 온 일본인들이 정부고외관리들에게 머리를 굽신거리는 것은 형식적인 것이고 진심으로 머리를 숙이는 곳은 박물관』이란 어느 일목인의 말을 인용.
대정부질문 마지막날 마지막 타자로 등장한 조남조의원(민정)은 『릴레이 경기에서는 최종주자가 각광을 받지만 대정부질문의 마지막 순서는 따분한 생각이 든다』면서 『이삭줍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는 말로질문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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