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초대전」시행 안|국립 현대미술관서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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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이경성)은 최근 금년부터 실시될「현대미술초대전」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1월 문공부의 국전제도개혁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관된 이 기성작가전은 종전 연례적인 전시방식을 탈피하고 부문별 격년 제를 택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금년에는 조각·공예·서예부문이, 내년에는 회화I(한국화) 회화Ⅱ(양화)가 실시된다.
관심의 초점이 되고있는 출품작가선정은 이 달 초 새로 임명되는 정책자문위원회에 의해 선정위원이 결정되는 대로 이 달 안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문별 선정대상인원은 다음과 같다.
▲조각55명(국전초대·추천작가47명, 재야 작가8명) ▲공예55명(국전 37명·재야18명) ▲서예80명(국전 43명·재야37명) ▲회화I 72명(국전49명·재야 23명) ▲회화Ⅱ 1백48명(국전1백2명·재야46명)
한편 82현대미술초대전은 오는 7월19일부터 8월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관에서 열리게되며 83현대미술초대전은 내년 3월1일부터 30일까지 동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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