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산책] 강원대- 삼척대 통합 '진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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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삼척대와의 통합 찬반투표를 하고 있는 강원대는 21일 총학생회가 일부 투표소를 점거했음에도 이틀째 찬반투표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강원대는 이날 학생들이 점거한 본부와 인문대 투표소를 제외한 13개 투표소에서 10시부터 예정대로 투표를 진행중이며 전체 50% 가량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일단 나머지 투표소에서 22일까지 예정대로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며 본부와 인문대 투표소는 학생들과 대화를 계속해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성실한 설명회나 공청회 없이는 찬반투표를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끝까지 이번 투표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구조 조정안 결정

충북대는 20일 바이오 생명공학을 주요 학문으로 육성키로 하고
융합생명공학부(BINT)를 신설키로 했다. 또 이공자연계열에는 학
부제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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