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 열도) 근해에 미사일로 무장한 프리깃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왕진핑(王金平) 입법원장이 20일 밝혔다. 대만의 조치는 최근 댜오위다오 근해에서 조업하던 대만 어선들이 일본의 단속을 피해 중국 오성홍기(五星紅旗)를 게양하는 등의 사태가 빚어진 데 따른 것이다. 대만은 그동안 주요 무역 상대국인 일본과의 마찰을 우려해 댜오위다오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연합]
대만은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 열도) 근해에 미사일로 무장한 프리깃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왕진핑(王金平) 입법원장이 20일 밝혔다. 대만의 조치는 최근 댜오위다오 근해에서 조업하던 대만 어선들이 일본의 단속을 피해 중국 오성홍기(五星紅旗)를 게양하는 등의 사태가 빚어진 데 따른 것이다. 대만은 그동안 주요 무역 상대국인 일본과의 마찰을 우려해 댜오위다오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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