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부리는 공관장은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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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신영 외무장관은 24일 나이지리아수도 라고스에서 열린 아·중남미지역 공관장회의 개회식에서 훈시를 통해 외교관의 자세확립을 강한어조로 촉구.
노 장관은 일부 공관장들이 꾀만 부리면서 어려운 일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련 공관장들은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았더라도 서울로 소환, 외교관직을 그만두게 하는 등 단호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경고.
공관장들은 호텔의 냉방장치가 고장나 섭씨35도의 무더위 속에 남방셔츠차림으로 회의를 했다. 【라고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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