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취객 단속 위해 군대 동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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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찰스 클라크 영국 내무장관은 한여름밤의 취객들에 대한 질서 유지를 위해 군대를 동원할 계획이라고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18일 보도했다. 클라크는 하트퍼드셔 지역의 한 도시에 처음으로 치안 유지를 위한 군인들의 거리 순찰을 지시했으며 이들은 술에 취해 말썽 부리는 민간인들을 체포했다. 효과가 좋은 것으로 판단돼 주변 마을로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25~44세 나이에 간경화로 사망한 영국인 수가 30년간 10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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