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7자녀둔 당원 제명|인구억제책위반·직장도 잃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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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남부 무명시의 한 석유회사에 근무하는 공산당 간부는 자식을 7명이나 가짐으로써 중공의 강력한 인구억제책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공산당간부직에서 쫓겨나고 직장에서도 축출.
중공의 광주방송은 딸 여섯을 이미 갖고있는「린·팡후이」라는 사람은 또하나의 자식을낳음으로써 『당규율을 강화하고 당간부 및 인민대중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모든 일자리와 당직을 박탈했다고 보도.
이 방송은 특히「린」이 『아직도 봉건잔재에 뿌리깊게 사로잡혀 대를 이을 아들 하나를 갖기위해 또 애를 낳았다』고 힐난.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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