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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프라이빗 뱅커(PB)' 서비스 무료로 이용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은행의 ‘프라이빗 뱅커(PB)’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들도 온라인 상에서 무료로 재무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금융감독원이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참 쉬운 재무진단’을 이용하면 된다.

‘참 쉬운 재무진단’은 간편진단과 정밀진단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간편진단은 개인에 따라 객관식 문항 13~29개를 클릭만 하면 된다. 재무목표, 소득과 지출관리, 부채관리, 저축과 투자, 위험관리, 연금과 은퇴, 상속계획을 각각 양호·주의·미흡으로 판단한다. 예를 들어 재무목표 면에서 주의 단계라면 ‘귀하는 재무목표가 있지만 달성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재무목표 달성기간과 금액 등을 스스로 질문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라고 진단한다. 참고할 수 있는 재무설계 프로세스, 저축목표 계산기, 재무설계에 유용한 동영상 자료 등을 함께 제시한다. 정밀진단은 자신의 소득과 부채 같은 구체적인 재무상황을 입력하면 가계의 성장성, 안정성, 은퇴 준비의 적정성 등을 진단한다. 자산·저축·지출·비상자금·부채·은퇴자금 준비 면에서 양호·주의·미흡 여부를 판단한다.

‘우리나라 전체 가계 중 소득수준과 순자산 수준이 비슷한 가계의 평균 부채 액수보다 낮습니다’‘총 자산대비 부채율이 47.6%로 부채비중이 높습니다’ 라는 식이다. 간편진단과 마찬가지로 결과에 따라 도움이 되는 동영상과 자료를 제공한다.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du.fss.or.kr) 내 체험·참여마당-재무설계-참 쉬운 재무진단 서비스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박유미 기자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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