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군서 대도시포격 아프간인 대량 살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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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슬라마바드 2일AP·UPI】소련군과 아프가니스탄정부군은 지난달21일부터1주간 아프가니스탄 제2의도시 칸다하르에 맹렬한포격을 가해 수백명의 민간인 사망자를 내게하고 많은상점을 파괴했다고 이슬라마바드의 서방외교소식통과 아프가니스탄소식통들이 2일 밝혔다.
전아프가니스탄외교관으로 반정부저항운동을 벌이고있는 「하비불라·카르자이」는 여행자의 말을 인용. 소련군이 칸다하르의 상가를 공격하면서 탱크와 기관포외에 아프가니스탄침공후 최초로 지대지미사일을 사용해 2백50∼3백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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