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은 1일하오 금년에 미국에서 도입키로 한외미50만t (3백50만섬)을 가능하면 내년으로 늦추도록 정부측에 요구했다.
민정당의 농수산분과위소속 의원들은 이날 고건농수산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건의했는데 고장관은 미국과 이미 계약한 외미도입은 현실적으로 불가피하며 또 현재 국제미가가80년에 비해 반값정도여서 비보미확보를 위해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국내쌀값안정을 위해 미국에 그 쌀을 비축해놓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장관은 또 현재 외미는 6백20만섬을 보유하고있으며 그중 1백80만섬이 5월이전에 소비돼야 변질을 막을 수 있어 앞으로 매달 50만섬을 방출해 소화하도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장관은 버마와 이탈리아에서 도입한 외미 30만섬은 규격미달품으로 판명되어 배상을 청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