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계약이행 거부하면 국제 아마 경기도 출전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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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터론토28일=연합】최동원과 계약을 체결한 터론토블루제이즈팀은 28일 최동원이 계약이행을 계속 거부할 경우 메이저리그 또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참가할 수 없게될 것이라고 경고.
제이즈팀의 「엘리어트·페일」선수담당 책임자는 이날 최동원이 예비선수 명단에 끼여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최선수에 대해 계약권을 주장할 수 있다. 만일 최선수가 우리와의 계약 이행을 거부한다면 최선수는 메이저·마이너리그는 물론 일본이나 기타 국제 아마추어 야구경기에도 참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일」씨는 그러나 아직 최가 오는 2월22일 두느딘에서 시작되는 춘계훈련전까지 미국에 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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