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탁구선수 서독으로 망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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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키엘 (서독) 25일 AP=연합】체코의 1급 탁구선수인「안톤·스테프코」(20)가 서독오픈 탁구선수권대회 참가 중 체코 팀을 이탈, 서방에로의 망명을 주선해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서독경찰소식통들과 키엘 탁구협회 임원들이 25일 밝혔다.
지난79년 로마에서 벌어진 유럽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바있는「스테프코」는 지난 주말 키엘에서 거행된 서독오픈 탁구선수권대회에 체코 팀의 일원으로 참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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