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정책국장 등 현역의원을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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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은 원내 대책기구를 강화하고 정책개발 및 당정협조체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당사무국의 의원실장·정책조정실 부실장·정책국장 등을 현역의원으로 임명하고 전문 위원수를 9명에서 국외상임위 숫자와 같은 13명으로 늘렸다.
민정당은 이에 따라 25일 이치호 부총무를 의원실장으로 겸임 발령하고 정책조정실 부실장겸 전문위원실장에 고귀남 의원, 정책국장에 김유상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전문위원실 보강을 위해 한원도 법제처 제1국장(법사담당) 유종탁 농수산부 정책연구관(농수산) 강동석 교통부 육군국장(교통)등 정부 국장급 3명을 새로 영입하고 한용석 정책조정실 부실장(재무) 김철준 정책국장(상공) 및 김충휘 의원실장(외교국방)을 전문위원으로 돌렸다.
민정당은 또 정책 개발을 위해 정책연구소를 강화키로 하고 이사진을 현재의 60명에서 70명 이상으로 늘리고 전문지식과 경륜을 가진 각 분야 전문대·고급 두뇌를 가진 당내외에서 영입키로 했다.
한편 민정당은 전북도지부 사무국장에 조명근 전북부안 군수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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