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녀 2회전에|서독 오픈탁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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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30회 서독 오픈탁구 선수권 대회 (21∼24일·키에르)에 출전중인 한국남녀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모두 시드배정을 받아 부전승으로 2회건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에서 1백92명의 남녀선수가 출전했는데 중공 남녀팀은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 여자팀은 2번 시드를 받고 2회전에 진출했는데 중공의 불참으로 우승이 낙관시되고 있다.
한편 개인단식에서 한국은 서독프로팀서 활약중인 박이희를 비롯, 노윤관 윤길중이 부전승으로 역시 2회전에 올랐고, 여자부서는 허리부상으로 영국 오픈대회에 불참한 이수자와 백양미 안해숙 황남숙 신경숙 양영자 박말련 등 7명이 모두 본선에 진출해 있다.
한국은 지난 80년 제29회 대회에서 동아 건설팀이 여자 단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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