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장비 7백66대 공급|수협, 1만1천마력 동력개량사업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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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수협중앙회는 연근해 어선의 안전조업을 도모하고 조업능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26억7천7백만원을 들여 무전기·방탐기·어탐기등 어선장비 7백56대를 공급하고 1만1천마력규모의 동력개량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19일 수협이 정부위촉사업으로 추진할 어선장비개량사업에 따르면 5W무전기 4백대를 비롯, 30W무전기 60대, 방향탐지기 22대등 7백66대의 장비를 공급하고 1만1천마력의 5t이상 무동력선 동력화 노후기관 및 저효율기관을 디젤엔진으로 대체시키기로 했는데 도별로는 전남4천4백50마력, 경남1천1백마력, 충남9백20마력, 강원8백80마력순으로 되어있다.
어선장비개량은 30W무전기가 대당 표준 사업비의 30%를 보조하고 60%를 융자하며 5W무전기는 보조80%, 융자20%이며 기타품목은 융자 70%, 자담30%로 지원하되 융자조건은 1년거치 4년분할상환으로 되어있다.
또 동력개량은 마력당 16만원의 표준사업비를 조보 20%, 융자 60%로 지원하게 되는데 수협이 구매공급한 품목은 제작사책임하에 1년간 사후봉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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