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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상회담 3월중 열릴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일양국은 60억달러 경협교섭과 관련, 외상회담 조기개최원칙을 재확인 하는한편 이를위해 한두차례 더 예비회담을 갖기로하고 이튤간의 예비회담을 끝냈다.
한일양국 실무대표들은 15일하오 2차예비회담을 속개. 외상회담에 앞서 필요하다면 다시 고위 실무자급 예비 회담을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다음번 예비회담은 2월전반에 도오꾜에서 열릴것으로 보인다.
회담에 참석했던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번 예비회담에서 양국은 60억달러 경협규모와 관련한 입장및 국내사정에 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졌다』고 밝히고『이같은 의견교환이 조기외상회담개최의 분위기조성에 기여한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외무부당국자는 『이번 회담에서 일본측의 경협규모에 대한 복안제시는 없었다』고 밝히고『다만 예비회담과정에서 ODA (대외개발협력기금)자금의 규모 및 배정과정을 설명, 일본측 복안에 대한 시사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소식통은 『한두차례의예비회담절충을 거쳐 3월중으로 외상회담을 개최할수있을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대표단은 15일 하오 노태우정무제2장관등 관계요로를 방문, 경협규모와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타진했다.
「기우찌」국장등 일본대표단은 2박3일간의 방한일정을 끝내고 16일상오 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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