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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마다 "한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전국전기대학의 원서접수가 11일 상오부터 일제히 시작됐으나 접수창구 앞은 수험생들로 웅성거리지만 서로가 눈치만 살필 뿐 접수시키는 학생은 별로 많지 않았다.
이날 하오1시 현재 서울대는 주로 고득점 수험생 4백8명이 원서를 냈고, 고대 1백63명, 연대 3백8명, 이대 2백18명이 원서를 냈다. <대학별원서교부 접수현황은 별표>
이같은 눈치작전은 지난해와는 달리 복수지원이 2개 대학으로 국한 된데다 지원자들의 성적분포도 공개되지 않자 지망대학과 지원학과 선택이 그만큼 조심 스리운 데서 빚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각 대학당국은 이 바람에 접수마감이 가까워질수록 크게 붐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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