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실적따라 대출액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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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8일부터 은행별 여신한도제가 철폐되어 시중은행들은 예금에 비례하여 대출을 늘릴 수 있다.
한국은행은 7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고 은행별 민간여신한도제를 없애기로 했다.
이에따라 각 은행은 끌어들인 예금에서 지불준비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자유롭게 대출할 수 있다.
각 은행들은 대출한도를 늘리기 위해 치열한 예금유치경쟁을 벌일 것이다. 한국은행은 은행별 여신한도의 철폐에 따라 이제까지의 직접통화규제에서 공개시장조작·재할인율 조정등을 통한 간접통화조절 방식으로 바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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