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예보 정확해진다 … 중국과 정보 공유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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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과 중국 정부는 앞으로 황사 관련 자료와 기상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환경부는 곽결호 환경부 장관이 7일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 셰전화(解振華) 장관과 '한.중 환경장관회의'를 열고 황사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의 환경당국이 운영하고 있는 43개의 관측소 가운데 황사 발원지와 한반도 사이의 이동경로상에 위치한 여섯 곳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와 기상 정보가 우리나라에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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