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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실체 갖도록 분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정당총재인 전두환대통령은 『새해에는 새시대가 확실하게 발전하는 도약의 한해가 돼야할것』이라고 말하고 『그리하여 정치의 새로운 내용이 뚜렷하게 실체를 갖추고 제2의 경제도약이 실현되어 개혁과 안정의 결과가 하나씩 국민생활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26일 배포된·민정당 교육용 당보인 「평생동지」를 통한 신년인사에서 『이같은 과업은 민정당이 제2의 창당작업을 완결해 국민속에 완전하게 자리를 잡아 모든 국정을 주도할 매 실현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하고 『새해에는 우리당이 자체조직 역량을 극대화하는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이 같은 사명을 완수해 나가는데는 나라안팎에서 더 많은 도전과 시련을 각오해야한다』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국제정세는 폴란드사태와 중동분쟁의 격화조짐등 새해에 들어서도 긴장과 불안을 더해주고 있으며 대남적화 야욕을 포기하지 않은 북괴가 이러한 국제정세를 틈타 한반도에서 모험주의적 행동을 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내외정세의 어려움을 이기고 안보를 굳건히 하여 새시대를 발전시켜야할 책임이 우리 평생동지들에게 부하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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