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20~30% 세일… 에스까다·구찌·펜디 등 4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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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이번 주말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봄.여름 상품을 정리하는 세일에 들어간다. 크리스챤디올.에스까다.구찌.펜디.세린느 등 소비자들이 평소 마음에 뒀던 명품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예년보다 일주일 일찍 세일이 시작됐지만 비슷한 때 끝나 세일 기간이 길어진 셈이다. 평균 20~30% 정도 싸게 판다. 가을 신상품이나 시즌 인기 상품은 세일에서 제외됐다. 함께 열리는 클리어런스(일종의 재고정리) 세일은 종료 기간을 정하지 않았다. 상품이 모두 팔릴 때까지 연다.

까르띠에.티파니.불가리 등의 브랜드는 세일을 하지 않는다. 페라가모.프라다.버버리 등은 세일을 하지만 아직 기간이나 할인율을 결정하지 않았다. 갤러리아백화점 추은영 과장은 "세일 상품 수량이 많지 않고, 상품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정보를 알고 쇼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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