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 달' 문화행사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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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정보문화의 달'인 6월을 맞아 정보통신부.한국정보문화진흥원.시민단체 등이 정보기술(IT) 관련 문화행사를 전국적으로 펼친다. 올해 정보문화의 달은 'u-KOREA, 따뜻한 디지털 세상 구현'을 주제로 ▶정보 격차 해소 주간(9~11일) ▶건전 정보 이용 기간(13~18일) ▶정보 보호 주간(20~30일) 등으로 기간을 정해 테마별로 이어진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9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 등을,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13~17일 인터넷에서 '건강한 PC 만들기 캠페인' 등의 행사를 잇따라 연다. '제1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은 14일 코엑스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등 IT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자리에선 그동안 국가 정보화를 이끌어 온 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사이버명예시민운동본부' 발대식이 열릴 예정이다.

1988년 제정된 정보문화의 달은 67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한국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된 달과 87년 전국 전화 자동화 시스템이 완성된 달이 6월이란 점에 착안됐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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