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 8백66명 구속|치안본부 일제단속 천83명입건·2백2명 즉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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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치안본부는 지난 5일부터10일까지 5일동안 상습조직폭력배 일제단속에 나서 조직폭력배 2천1백51명을 검거, 8백66명을 구속하고 1천83명을 입건, 2백2명을 즉심에 넘겼다고 밝혔다.
구속된 폭력배는 사회보호법에 따라 감호영장을 신청, 사회와 격리토록하고 입건 또는 즉심에 넘겨진 폭력배는 일선경찰서별로 정신순화교육을 실시, 재범을 막도록했다.
이번단속은 지난해 「5·17」조치후 폭력배일제검거에 뒤이은 2차 소탕으로 신흥조직폭력배와 사기범등 모두 3천4백63명의 명단을 만들어 오는 21일까지 단속을 계속하며 내년에도 단계적으로 단속을 강화키로했다.
검거된 폭력배중▲유흥업소주변 불량배 5백97명등 조직상습폭력배가 1천2백46명으로 가장많고▲시장·호텔·터미널·극장·학원주변의 상습폭력배가 8백83명으로 다음이며▲공갈범 18명▲사기범 4명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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