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리·크롤레프」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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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모스크바27일 API=본사특약】세계 남자체조에 해성처럼 등장한 신예 「유리·코롤레프」(20·소련)가 세계챔피언이 되었다.
소련팀선수중 가장 작은「코롤레프」는 27일 벌어진 개인전최총안마경기에서 9·95를 마크, 동료이자 가강 친한「보그단·마쿠프」를 0·025점차로 누르고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지난해 세계챔피언이었던 「키롤레이·안드리아노프」는 마루운동연습도중 발목에 부강을 입어 마루운동에서 0·50의 치욕적인 점수를 기록, 결국 최하위인 방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중공이 개인전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는데 「롱·페이」가 4위를, 「리·닝」이 6위를, 그리고「리·샤오핑」이 7위를 차지했으며 북한의 이철훈은 종합 1백15·775를 기록, 16위를 마크했다.
◇남자개인전순위=ⓛ「유리·코롤레프」(소련)1백18·375점②「보그단· 마쿠프」(소련) 1백18·350점③「고찌·구시껜」(일본)1백17·675점④「통·페이」(중공)1백17·700점⑥「롤렌드·브루케너」(동독)1백17·325점⑥「리·닝」(중공) 1백1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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