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에너지공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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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본24일AFP=연합】소련과 서독은 24일 금세기말에 소련의 시베리아부근 칸스크아친스크에 세계최대의 거대한 에너지공장을 건설하기위해 공동으로 타당성을 조사키로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20일 체결된 서독의 대소천연가스 도입협정과 소련공산당서기장겸 최고회의 간부회의장「브레즈네프」의 서독방문과 때맞춰 내려진것으로 양국 경제관계가 동서관계의 안정요인이라는 양측의 신념을 한층 강화시켜준 것이다.
「브레즈네프」와「슈미트」서독수상은 이날 소련 경제담당부수상「이반·아르치포프」와 「오토·람스도르프」서독경제상등 고위관리들을 배석시킨 또 한차례의 본격적 독소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그같은 결정을 보았다.
소련은 중앙시베리아의 석탄및 갈탄매장지역에 인접한곳에 연산3백만톤규모의 석탄 가스화및 액화공장을 세우기위해 서독의 기술과「장비를 요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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