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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쿠데타 미수 장병 2백32명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제다2O일AP=연합】이란당국은 최근 「아야툴라·호메이니」가 이끄는 현 이란회교정부를 전복하려던 혐의로 6명의 고위장교들과 하사관2백26명등을 검거했다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발행되는 오카즈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파리발 기사를 통해 미확인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란의 보안당국이 최근 현혁명정부를 붕괴시키려 획책한 군장병자살단들을 적발후 관련자들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이 자살단들에 대한 초기수사결과알려지지않은 일부 외국세력들을 위해 활동해왔음이밝혀졌다고 전한후 이장병들이 성도 콤시에있는 「호메이니」옹의 저택을 폭파하고 대통령·수상등 지도급 인사들의 집도 아울러공격하려했었다고보도했다.
오카즈지는 검거된 주모자들이 반정부단체인 무자헤딘 할크기구와 연관을가져왔던것으로 밝혀짐에따라 22일 처형될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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